많진 않지만 7월이 수당 나오는 달이라 새로운 장난감을 질렀습니다 :D
취미 중 하나인 RC카 한대 더 구입.
G-MADE에서 만든 KOMODO라는 락 크라울러 모델입니다. 1/8 사이즈라 50cm 정도의 꽤 큰 녀석이에요. 다부진 느낌의 픽업트럭 바디와 껑충한 지상고가 돋보입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바디를 원했지만 검은색 밖에 남은 게 없었어요 ㅠ_ㅠ 데칼이라도 컬러였으면 좋았겠지만 큰 데칼들은 모두 B&W 배색...=_=;
앞모습도 한 컷. 스케일 모델은 처음 사는데, 그동안 도색 & 데칼만 되어있는 바디만 보다가 범퍼, 헤드라이트 내부, 사이드 미러 등 빵빵한 악세사리 파트로 실차 느낌 물씬 나는 바디를 접하니 감격입니다. 주행능력 못지 않게 실차 느낌의 외관도 중요한 스케일 모델다워요. 나중에 돈 모아서 야간주행 & 멋을 위한 LED 램프와 라이트 버켓도 달아야겠어요 +_+
락 크라울러란 말 그대로 바위를 기어오르는 녀석이란 뜻입니다. 최고속도는 형편없지만, 지상고가 높고 위 사진처럼 바퀴 축이 옆으로도 비틀려 회전이 되기 때문에 바위나 장애물이 있더라도 타고 넘을 수 있죠. 생활방수도 돼서 얕은 개울도 도하 가능.
바디를 벗기면 이렇게 프레임이 드러납니다. 주요 부분이 메탈로 되어있어 튼튼해보이고 또 반짝반짝 광이 나서 좋아요 :D 모양에서나 크기에서나 실차와 거의 흡사한 디퍼런셜 기어가 돋보입니다.
45도 각도에서. 실제 차량과 같은 구조의 사다리꼴 프레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에 있는 검은색 박스가 리시버, 뒤에 보이는 은색 길쭉한 녀석이 배터리에요. 모터가 옆구리에 있는데 반대쪽을 찍어서 잘 안 보이는군요 >_<:; 단순 스프링이 아닌 유압식 쇼버를 갖췄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색연필 효과로도 한 컷. 좀 더 기계 느낌이 나서 좋군요.
정면에서도 한 컷.
내부 프레임 사진으로 마무리입니다.
산에 가져가서 울퉁불퉁한 길을 올라가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녀석이지만, 날이 더우니 그냥 이따가 해떨어질 때 쯤 나가서 아파트 산책로에서 시험주행을 해봐야겠어요. 제 차는 아니지만 주행영상 하나...
토요일이 저물어가는군요. 모두들 즐거운 저녁 되세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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