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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2016.06. 국립현대미술과 서울관

아까 글에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입니다. 덕수궁관에서 하는 이중섭전도 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ㅠ_ㅠ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1. 아주 공적인 아주 사적인 : 1989년 이후, 한국 현대미술과 사진

 

2. 망상지구 

 

3. 율리어스 포프 : 비트.폴.펄스(bit.fall.pulse)

 

4. 질 부비에 - 에코 시스템

 

5. 예술가들의 문서 : 예술, 타이포그래피, 그리고 협업 

 

총 5개의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일단 아주 공적인 아주 사적인 : 1989년 이후, 한국현대미술과 사진전입니다. 

 

이건 정말 기회 되시면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큐로서의 사진을 넘어 회화, 초현실주의 등과 결합된 다양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전시는 망상공간입니다. 상당히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몽환적인 분위기의 전시였습니다. 지하층의 미로는 작년 대림미술관의 헨릭 빕스코브 전이 떠오르기도...

 

아크릴미로를 지나 내려가서 검은 천들이 늘어진 미로를 지나면 

 

 

회전하는 거대한 비둘기 모형과 그 위에 그려지는 조명 및 영상을 만나게 됩니다. 

 

세번째 전시는 질 부비에 - 에코 시스템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굉장히 마음에 드는 전시였어요. 특유의 유머감각과 SF적 요소의 결합... 

 

다소 19금스러운 이미지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_<;;

 

 

예술가들의 문서는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했는데 시간 관계상 패스했습니다. 

 

마지막은 거대한 실내 조형물인 율리어스 포프의 비트.폴.펄스

 

4층의 거대한 구조물에 물이 글씨를 이루며 내려오는 독특한 조형물입니다. 떨어지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에만 읽을 수 있고, 이는 빠르게 사라지는 정보를 의미한다고... 

 

 

 

 

 

 

한글도 지원하는군요. 아마 4층이 각각 다른 언어인 듯... 

 

3일 동안의 꿀같던 연휴도 결국 끝나는군요. ...출근하기 싫어요...ㅠ_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밤 되세요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