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주문한 오뜨 꾸뛰르 사파이어 드레스가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오뜨 꾸뛰르(Haute Courture)란 예전에 귀족이나 상류층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고급 맞춤의상을 뜻하며,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에서 자사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실험적인 성향의 패션쇼를 일컫기도 한다고 합니다.
화려한 푸른색 드레스를 입은 아이린냥입니다. 원래 속치마를 같이 입혀야 하는데 깜빡...=_=; 그런데 저렇게 발이 드러나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발을 가리고도 한 컷. 푸른 색감이 강렬합니다.
정말로 타이트합니다. 지퍼 올리다가 새옷 받자마자 찢어먹는 거 아닌가 걱정했어요...ㅠ_ㅠ 결국은 등에 약간 남기고 도저히 안 올라가 포기;; 그리고 타이트한 만큼 몸매의 굴곡이 완연히 드러납니다.
포즈가 별 변화가 없는 이유는 최악의 가동성 떄문...=_=; 허벅지 부분의 통이 좁은 머메이드 스타일이라 다리를 좀 벌려 균형잡으며 자립도 불가능하고, 소매의 어깨 부분이 가슴과 연결되어 팔을 위로 드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정말 그저 벽에 기댄 채 세워놓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드레스.
그래도 입이 떡 벌어지는 드레스의 퀄리티 앞에 가동성에 대한 불만이 눈녹듯이 사라집니다.
코발트빛 푸른 드레스와 골드 체인 목걸이의 조화
가까이서 접사입니다.
언제나 애용하는 색연필효과. 드레스와 궁합이 꽤 좋군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밤 되세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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