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체관절인형 & Etc.

푸른 드레스의 아이린냥

새로 주문한 오뜨 꾸뛰르 사파이어 드레스가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오뜨 꾸뛰르(Haute Courture)란 예전에 귀족이나 상류층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고급 맞춤의상을 뜻하며,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에서 자사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실험적인 성향의 패션쇼를 일컫기도 한다고 합니다. 

 

IMG_7970.JPG

 

화려한 푸른색 드레스를 입은 아이린냥입니다. 원래 속치마를 같이 입혀야 하는데 깜빡...=_=; 그런데 저렇게 발이 드러나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undefined


발을 가리고도 한 컷. 푸른 색감이 강렬합니다. 

 

IMG_7965.JPG

 

정말로 타이트합니다. 지퍼 올리다가 새옷 받자마자 찢어먹는 거 아닌가 걱정했어요...ㅠ_ㅠ 결국은 등에 약간 남기고 도저히 안 올라가 포기;; 그리고 타이트한 만큼 몸매의 굴곡이 완연히 드러납니다. 

 

undefined

 

포즈가 별 변화가 없는 이유는 최악의 가동성 떄문...=_=; 허벅지 부분의 통이 좁은 머메이드 스타일이라 다리를 좀 벌려 균형잡으며 자립도 불가능하고, 소매의 어깨 부분이 가슴과 연결되어 팔을 위로 드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정말 그저 벽에 기댄 채 세워놓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드레스. 

 

IMG_7967.JPG

 

그래도 입이 떡 벌어지는 드레스의 퀄리티 앞에 가동성에 대한 불만이 눈녹듯이 사라집니다. 

 

IMG_7961.JPG

 

코발트빛 푸른 드레스와 골드 체인 목걸이의 조화

 

undefined

 

가까이서 접사입니다. 

 

IMG_7959_1.JPG

 

언제나 애용하는 색연필효과. 드레스와 궁합이 꽤 좋군요. 

 

IMG_7969_1.JPG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밤 되세요 >3< / 




'구체관절인형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른 드레스의 아가씨들  (0) 2016.07.24
푸른 드레스의 아가씨 2  (0) 2016.07.17
오늘은 화이트  (0) 2016.07.11
비키니의 아이린냥  (0) 2016.07.09
페이퍼 크래프트 - 웰시 코기  (0) 201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