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이아트뮤지엄

2024.10. 마이아트 뮤지엄 툴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열린 앙리 툴루즈-로트렉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앙리 툴루즈-로트렉은 벨 에포크 시대 파리에서 활동했던 석판화가로, '물랑 루즈'로 대표되는 당시의 화려한 파리의 밤문화와 카바레의 풍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툴루즈-로트렉 외에도 동시대에 활동했던 쥘 세레, 앙리 가브레엘 이베스 등 다른 화가들의 포스터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 중 하나인 알폰스 무하의 작품들도 많아서 좋았어요.  휴대폰 촬영만 허용돼서 무음 카메라 앱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많이 떨어지네요 ㅠ_ㅠ  다음에는 그냥 일반 카메라 앱으로 찍어야 할 듯.  글 읽어주셔서 감사 & 편안한 오후 되세요 >3 더보기
2024.06. 마이아트뮤지엄 스웨덴 국립미술관전 '새벽부터 황혼까지' 삼성역 근처에 있는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린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새벽부터 황혼까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북유럽 미술을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다양한 작가들의 많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무척 좋았던 전시회였습니다.  19세기 초까지 유럽의 변방으로 머물며 보수적인 틀에 갇혀있던 고국에서 벗어나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새로운 조류를 접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예술적 혁신을 시도했던 북유럽 미술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이점이라면 여성 화가의 작품들도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건 분명히 당시 유럽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던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표현주의, 낭만주의, 인상주의 등 최신 미술사조에 깊은 영향을 받은 작품들임에도, 북유럽 특유의 소박함과 서늘한 감성이 느껴져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