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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관절인형 & Etc.

가발 바꿔쓰기...(구체관절인형)

최근 루나냥 - 금발 긴 라면머리, 아이린냥 - 금발 단발머리로 이미지를 굳혀나가고 있던 자매. 


뭔가 새로 사진은 찍어야겠는데 마음에 드는 새 의상도 없고, 갑작스런 응급실 입원으로 50만원 깨지는 바람에 지갑도 가벼워 뭘 찍을까 고민하다가 둘의 가발을 바꿔봤습니다. 




일단 루나냥부터. 루나냥의 대표위그인 금발 라면머리입니다. 



캉캉드레스를 입고 가장 잘 나온 컷. 



그리고 루나냥에게 장착하려는 아이린냥의 드릴머리. 루나냥과 아이린냥의 등급차이가 좀 있어서 루나냥에게 단발을 씌우니까 어깨가 너무 넓어보여서 단발은 포기...ㅠ_ㅠ



드릴머리의 루나냥입니다. 제원 상으로는 같은 사이즈의 위그인데 루나냥의 머리가 약간 큰 편이라 씌웠다기보다 거의 얹어놓은 수준...=_=;; 


복장 자체가 좀 고풍스러운 녀석이라 그런지 의외로 드릴머리와 잘 매치되는 듯 합니다.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군요. ...얹어놓은 거라 고정이 안 된다는 게 문제입니다만...=_=;; 



후보정으로 색감을 좀 강하게 주니까 붉은 색이 강해져서 가발과 의상이 적절히 색깔맞춤도 되네요 ~_~



다음은 아이린냥 차례. 가장 애용하는 금발 단발머리입니다. 



원래 단발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린냥이 워낙 기대이상으로 잘 소화해주니...



아이린냥에게 금발 라면머리 장착! 루나냥과 꽤 분위기가 비슷한게 이제야 자매처럼 보입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한 컷. 



머리를 좀 내리고도 한 컷... 불량해보여!O_O!



전신 샷. 프로포션 자체가 허리를 꺾은 구조라 차려 자세로 똑바로 세우기가 가장 어려운 아이린냥입니다...=_=;;



오늘의 아이린냥 베스트 컷. 



잘 나왔으니 같은 구도에서 좀 더 멀리... 



전신 컷으로 마무리. 


...촬영 내내 포즈가 전혀 바뀌지 않은 건 안 자랑입니다...=_=;; 


어쨌든 가발을 바꿔씌워본 결과 금발 라면머리의 아이린냥은 A+, 갈색 드릴머리의 루나냥은 B-입니다. 루나냥의 드릴머리도 꽤 어울리긴 했지만 일단 고정이 안 되어서 감점.(뭐 아이린냥이라고 고정이 썩 잘되는 건 아닙니다만)


한 동안 새 의상이 없을테니 서로 호환 가능한 가발, 신발, 의상이나 바꿔가며 찍어야겠군요...ㅠ_ㅠ


글 읽어주셔서 감사. 얼마 남지 않은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날 힘내서 등교 & 출근하세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