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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2016.01. 한가람 미술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 &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전시회

이왕 상경한 김에 스탠리 큐브릭 전만 보고 가기가 섭섭해 점심먹고 한가람 미술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버스에서 신나게 자다가 가방을 두고 내릴 뻔 했어요 >_<;;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이 진행중입니다. 함께 진행중인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전시회와 패키지 할인하더군요. 



전시장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제한되는데, 정말 굉장한 전시회였습니다. 인터넷 등을 통해 익히 알고 있던 사진들도 있고, 정말 보는 순간 압도되는 엄청난 사진들이 많았어요. 



머천다이즈 코너에서 한 컷. 그냥 잡지/도록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최근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한 NGG답게 모자, 백팩, 캠핑용 머그컵 등도 판매하더군요. 평소 눈여겨보던 백팩을 할인판매해서 지를 뻔 했어요 >_<;; 





전시장 내에서 유일하게 촬영이 허용된 코너. 딥씨 챌린저라는 심해탐사 프로젝트인데, 시계브랜드 롤렉스가 후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1960년 첫번째 탐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롤렉스. 



수압에 견디기 위한 엄청난 두께;; 



시대 발전이 눈에 띄는 최신형 잠수정과 



역시 시대에 따라 발전한 롤렉스. 심해 10,000m에서 작동하고 물 밖에 나와서도 멀쩡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두껍지만 60년 모델보다 한결 얇아진 유리알니 눈에 띕니다. 



패키지로 함께 본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재단 특별전. 





대표작이라 할만한 작품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았지만(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정도), 피카소, 프란시스 베이컨, 앤디 워홀, 샤갈 드 정말 미술교과서에서나 들어보던 기라성같은 현대미술의 거장들의 작품을 조금씩이나마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1층에서는 대영박물관 전시회도 진행중이더군요. 이것도 재미있어보였지만 시간상 패스... 다음에 기회되면 봐야겠어요. 


연속글 읽어주셔 감사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