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모처럼 친구들과 놀러갔다 왔습니다. 캠핑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 언제나처럼 신세지며 모닥불놀이... 모닥불은 신기할 정도로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_~
가방 안에 공간이 좀 비길래 챙겨간 그런트. 장작을 배경으로 찍은 건데 목재소에서 작전수행하는 느낌...
좀 더 가까이에서 한 컷... 자세가 꽤 제대로 나오는군요.
언제 봐도 저 웨더링은 참 휼륭합니다.
얼굴 가까이 한 컷... 인랑도 그렇고 방독면 캐릭터에는 나름의 간지가 있습니다. 화생방 훈련 생각하면 끔찍합니다만...=_=;;
잠시 방독면을 벗고 휴식. 전쟁의 피폐함을 얼굴로 증명하는군요;;
옛날 사진 느낌으로.
개인적으론 흑백사진의 느낌을 참 선호합니다.
애쉴리 우드 제품군은 탐 독특한 멋이 있습니다. 12인치는 끊기로 했지만 4월 보너스를 받으니까 또 갑자기 지름이 동하는군요...=_=;;
이제 피규어와 상관없는 캠핑 & 출사 사진. 랜턴과 바나나의 기이한 조화...
모닥불은 참 좋습니다. 새벽 3시까지 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 끝없는 수다...
모닥불에 구워먹는 마쉬멜로우는 별미 중의 별미...~_~
민들레도 모여서 피니까 화사하고 좋네요.
산에서 찍은 제비꽃. 사실 제비꽃인지도 몰랐다가(식물에 무지함) 옆에 지나가던 등산객 아저씨가 제비꽃이라고 하시길래 알았네요.
얘는 무슨 꽃인지 모르겠음.
바다는 좋은 겁니다. 그냥 파도소리 들으며 해변을 거닐기만 해도 좋더군요 ~_~
다들 주말은 어찌 보내셨는지?
무성의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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