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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관절인형 & Etc.

루나 & 셀린냥 투샷(구체관절인형)

어제 가안~~만에 상자 속에서 깨어나 바깥구경(이래봤자 방구석이지만...-_-)을 한 루나냥. 일어난 김에 오늘은 셀린냥도 깨워 같이 찍어봤습니다. 참고로 다시 소개드리자면

 

 

 

이 처자가 언니인 루나냥.

 

 

이 아가씨가 동생 셀린냥. 셀린냥은 원래 드레스를 선호합니다만 드레스 안에 입을 이너웨어가 마땅치 않아서(위 사진도 빅토리아풍 드레스에 안에는 EXR 스포츠 이너웨어...-_-;;), 그리고 루나냥 티셔츠 주문하는데 배송비 내는게 아까워서 셀린냥 슬립까지 같이 샀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게 이 것. 원래 귀여움 담당의 셀린냥입니다만 슬립 입으니까 예상 외로 색기가...+_+

 

자매라지만 실제로는 얼굴 맞댄 적도 별로 없는 두 아가씨라(공간 협소로 이사 후 둘다 꺼낸 게 오늘이 처음...-_-;;) 둘 다 나온 김에 평범한 가족사진이나 몇 컷 찍으려던 계획이었습니다만 예상치 못한 셀린냥의 색기로 인해 컨셉 급수정...=_=

 

 

 

사이좋게 손잡고 투샷. 화이트+가냘픈 느낌의 셀린냥... 반면 블랙+글래머러스한 느낌의 루나냥... 유일한 통일성은 라면머리일 뿐...-_-;;

 

 

동생 머리 쓰다듬어주는 친절한 언니. 실제로 그렇게 머리가 크진 않지만(뭐 머리둘레가 가슴둘레보다 크긴 합니다만 그래도 키가 늘씬해서 나름 6등신) 유난히 루나 옆에 서면(최소 8등신의 위엄. 게다가 적당한 어깨넓이 덕에 머리가 더 작아보임) 대두로 보이는 셀린냥의 비애...-_-;;

 

 

함께 찍었지만 루나에게 포커스.

 

 

한 발 가까워진 자매.

 

 

 

언니에게 찰싹 안긴 셀린냥. 이불집 처자들의 바디라인은 좋지만 가동성이 극악이라 루나냥의 포즈는 영 어색해보이네요.

 

 

"왜 언니만 불공평하게 가슴이 큰 거야? 나도 나중에 자라면 커질까...?"

 

"근데 넌 안 자라잖아. 안 될 거야 아마"

 

"...ㅠ_ㅠ"

 

하지만 셀린냥 너에겐 루나가 결코 따라올 수 없는 귀여움이 있다다 >_<//

 

 

점점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자매... *-_-* 근데 이렇게 보면 셀린냥도 그렇게 심하게 빈약하진 않은 듯.

 

 

SD 주제에 꽤 야릇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셀린냥의 몽롱한 눈빛 시전... 파란 눈도 있어서 안구를 좀 갈아끼우고 싶지만 잘못될까 겁나서 실행에 못 옮기고 있음;;

 

 

엄훠나 셀린냥 너 뭐하니... *-_-* 가냘픈 느낌의 셀린냥과 건강미 넘치는 루나냥의 각선미 대결...

 

 

살짝 위험한 느낌으로...? 뭐 자매니까요 ~_~

 

 

왠지 뱀파이어물 하나 찍을 기세의 자매...

 

 

마지막은 화사한 느낌으로 한 컷.

 

어제 루나만 찍어줬다고 셀린냥이 삐지길래 셀린냥 단독 컷 몇개 삽입...

 

 

귀엽게 한 컷 >_<

 

 

리얼타입의 루나냥에 비해 셀린냥은 적당히 인형스러운 게 매력입니다. 덕분에 좀 과장된 드레스라도 잘 소화... ~_~

 

 

단렌즈의 아웃포커싱!!!

 

 

분위기 잡으며 한 컷...

 

 

초여름 부렵 사진입니다. 빨리 겨울이 가야 핑크 드레스 입고 나갈텐데 말이죠...(어이, 이제 겨울 시작이여...=_=)

 

 

출사나가고 싶다....

 

항상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