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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관절인형 & Etc.

루나 오브 윈터...(구체관절인형)

간만에 글 올립니다. 직장일 + 스카이림중독 + 챔피언스 온라인으로 루리웹 출입이 한동안 뜸했음...=_=;;

 

어제 자리 펴고 자려다가 한 동안 상자 속에 방치해놓은 루나냥의 위그 상태가 궁금해서 잠시 상자를 열었다가.... 어찌어찌하여 거의 1시간 동안 촬영...-_-;;

 

덕분에 늦게 잤더니 좀 피곤하네요. 어쨌든 루나냥의 겨울 버전입니다.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재킷 + 드디어 바지를 입은(...=_=;;) 루나냥. 남다른 사이즈 덕분에 돌프에서도 맞는 바지를 찾지 못하고 결국 이불집에서 구입. 바지라기보다는 전신 슈트에 가깝지만 현재 수영복&란제리를 제외하고 유일한 하의입니다. 이제야 좀 따뜻해보이네요.

 

 

상체에 포커스... 후드를 씌우느라 머리를 온통 앞으로 내렸더니 더욱 머릿결이 풍성해보임.

 

 

좀 더 얼굴 가까이... 저 파란 눈이 참 매력적인 듯.

 

 

윤곽선 효과를 이용한 몽환적인 느낌의 컷.

 

 

반대편에서도 한 컷. 왠지 좀 보이시한 느낌? 콧날과 입술색이 잘 나와 마음에 듭니다. 미백스킨이라 화이트 밸런스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 이게 가장 실제에 가까운 톤.

 

 

정면을 바라보는 루나냥. 그리고 자신이 지금 22도를 넘나드는 따뜻한 실내에서 전신 수트에 털재킷까지 껴입고 있다는 걸 깨닫는데...

 

 

루나냥의 알듯말듯한 미소... 각도에 따라서 똘망똘망해보이기도 하고, 살짝 미소를 머금은 듯 요염하기도 하고, 좀 쓸쓸해보이기도 하는 천의 얼굴을 가졌습니다. 실제론 항상 같은 표정인데 참 신기한 점 하나.

 

 

위위 컷에 비해 뭔가가 달라진 루나냥 ~_~

 

 

등록 갤러리가 바뀌는 참사를 막기 위해 세미누드까지만. 그리고 어차피 바디 도장을 하지 않아 사실 볼 건 없음;; 가끔 화보같은 데서 모델들이 머리를 내려 가슴을 덮는 세미누드 컷을 찍을 때가 있는데 한번 따라해 봤습니다.

 

 

한 가지 변화만으로도 대폭 시원해보이네요 ~_~

 

 

잡음 + 만화 효과를 섞었더니 꽤 독특한 분위기의 컷이 나왔네요.  

 

 

무거운 재킷도 이제 벗어던지는 루나냥. 저 당당한 표정이 참 마음에 듭니다.

 

 

고개를 약간 숙여주니 한층 날카로워진 턱선. 왜 셀카찍을 때 얼짱각도에 연연하는지 알겠음;;

 

 

이기적인 기럭지의 루나. 근데 양팔 모두 앞을 향해서 팔이 짧아보이는데다가 손까지 커보임;; 나의 불찰이다... 미안... ㅠ_ㅠ

 

 

전체 신장의 절반도 넘어보이는 다리 길이... 수트하고 새로 산 부츠가 너무 잘 어울려 흐뭇합니다 ~_~

 

 

수채색연필 효과로 더욱 반질반질해진 가죽질감... 그리고 여전히 각선미 자랑에 여념이 없는 루나냥.

 

 

다시 한 번 정면 응시... 음;; 루나냥의 손은 실제로 좀 큽니다...ㅠ_ㅠ 뭐 신체비율로 따지면 저 손 크기가 지극히 정상이긴 하지만 톡 건드리면 부러질 듯 가냘픈 셀린냥의 섬섬옥수를 보다가 루나냥 손을 보면 남자 손 같음;; 매니큐어라도 돼있다면 한결 나을텐데 말이죠...

 

 

웬지 시크함을 200% 증폭시키는 짙은 세피아 톤...

 

 

아찔한 옆태 & 몸매 자랑 중인 루나냥. 확실히 가냘픈 몸매의 돌집 아이들과 많이 다릅니다;;

 

 

좀 거친 질감으로 한 컷.

 

 

...얼굴을 찍은 겁니다. 초점 보면 당연히 아시잖아요...=_=

 

 

루나냥은 저 옆얼굴이 가장 예쁜 듯. 연한 볼터치라든지 입술의 색감이라든지... 확실히 좀 비싸게 주고 산 단렌즈가 제값을 합니다.

 

 

분명히 살짝 미소짓는 얼굴이었는데 이렇듯 고개를 숙이면 차가운 표정... 천의 얼굴을 가진 루나냥입니다.

 

아래부터는 막 올리는 사진입니다.

 

 

항상 애용하는 색연필 효과.

 

 

미백피부의 매력이 살아나는 한 컷.

 

 

얼굴 접사. 무빙아이가 아닌데도 제 쪽을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주는 컷.

 

 

지퍼를 올리고 한 컷.

 

 

판화효과. 갑자기 야성적인 이누이트족 소녀를 연상시키는군요.

 

 

Black is Chick. 색이 절제되느 굴곡은 더욱 살아나는 듯.

 

 

필름 느와르의 팜므 파탈스러운 분위기로 한 컷.

 

 

색연필효과. 다리가 정말 깁니다.

 

 

뭔가 블링블링한 분위기로 한 컷.

 

 

어찌보면 좀 무서워보이기도 하지만 매우 독특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컷입니다.

 

 

펜선 효과로 고스 느낌 내기. 푹신한 털 후드조차 가시처럼 날카로워보이는 음울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느낌있는 한 컷. 현재 제 컴퓨터 바탕화면...

 

 

이런 몽환적인 느낌 너무 좋아요... ~_~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