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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관절인형 & Etc.

간만에 찍는 셀린냥(구체관절인형)

 

 

 

글쓴이가 루나냥에 관심이 팔린 동안 소외되었던 셀린냥...ㅠ_ㅠ

 

...셀린냥의 낙지관절이 너무 심해져서 포징 자체가 어려울 지경이었다는 게 변명거리입니다만... 카페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셀린냥의 텐션갈기에 도전,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만 정작 애초목적이었던 관절 문제는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직립은 잘 된다는 게 위안이지만 한쪽 발목이 묘하게 틀어진 채로 고정된 데다가 목도 전보다 잘 안 돌아가는 참사...ㅠ_ㅠ 미안해 셀린냥... 하반기에 그냥 전문가에게 에스테&텐션교체 맡겨줄게.

 

 

겸사겸사 복장 체인지. 미니드레스를 상의처럼 걸치고 커다란 벨트로 나름 하이웨스트 룩? 오직 흑백으로만 구성된 패션이라 그런지 좀 차분하고 성숙해보입니다.

 

 

금발이 무척 잘 어울리는 하얀 피부.

 

 

정면을 바라보는 셀린냥.

 

 

고유스킬인 몽롱한 눈빛 시전. 찍으면 찍을수록 35mm 단렌즈가 마음에 듭니다. 아웃포커싱도 좋고, 미묘한 색감도 잘 잡아주고... ~_~

 

 

얼굴 접사. 찍고 보니 오른쪽 눈동자에 먼지가...=_= 안구를 한번 갈긴 갈아야 할텐데 안구교체할 때 뒤에 붙이는 클레이는 따로 사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원래 붙어있던 거 재활용해도 되나요?

 

 

45도 얼짱각도에서. ...사실 텐션 갈고 난 뒤에 목이 좌우 15도 밖에 안 움직여요...ㅠ_ㅠ 전에는 고개 숙이거나 드는 것도 잘 됐는데. 실력도 없으면서 괜히 갈았다는 후회도 약간 듭니다.

 

 

세피아 톤으로 한 컷.

 

 

흑백 오래된 사진 느낌으로... 몽롱하면서도 굉장히 차분해보이는 눈동자라 이런 느낌이 썩 잘 어울립니다.

 

 

 

오늘의 마지막 컷. 차려 자세 이외의 포징이 거의 힘들어 거의 그 사진이 그 사진이란 느낌;; 하반기에 전문가에게 좀 맡기고 저도 텐션갈기 좀 배워야겠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 o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