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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관절인형 & Etc.

루나냥 in 화이트 시스루(구체관절인형)

 

위그상태 확인하러 상자 열었다가 어느새 촬영...=_=;;

 

 

날도 더워지는데 집안에선 최대한 적게 입는 게 좋은 거라는 희한한 사상을 설파하던 루나냥... 롱부츠 하나로 줄기차게 밀고 나가던 루나냥이지만 이번에 발도 힐발로 바꾸고(매일 보다보니 크게 못 느꼈는데 발을 갈아끼우니까 황변&때탄게 꽤 눈에 띄더군요;; 박세리도 아니고 종아리와 발목 피부 톤이 한 톤 이상 차이나던...ㅠ_ㅠ 하지만 원래가 미백피부라 좀 황변된 게 오히려 자연 피부톤에 가까워진 듯) 글레디에이터 하이힐 장착 완료.

   

 

화이트 시스루 드레스. 벨트는 사실 원래 드레스랑 세트로 부속되어있던 녀석입니다. 꽤 시원하면서도 청순해보여서 여름 패션은 이걸로 결정 ~_~

 

 

크로스 프로세스 필름효과로 색감을 좀 다르게... 스타킹이 비대칭인 건 의도적인 페티시라기보다 안 늘어나서입니다...=_=;; 원래 돌집 아가씨 용이라... 오른쪽은 억지로 올리려고 했더니 구멍이 나버렸음. 이불집에서도 스타킹(특히 망사!!) 좀 싼 가격에 내놓아줬으면...

 

 

정면샷. 힐을 신었더니 다리가 더욱 길어보이는군요. 왜 여자들이 킬힐에 목매는지 조금 이해. (떨어지면 낙상 입을 듯한 15cm 짜리 힐에 탑승하는 분들은 여전히 이해 못하겠습니다만;; 그거 신고 발목이라도 삐끗한다면 생각만 해도 소름이;;)

 

 

루나냥의 베스트 샷을 보장하는 45도 측면 얼굴 샷. 원래 발칙한 매력의 루나냥입니다만 화이트 드레스를 입으니 청순해보이네요. 특정부위도 평범해보이고...(특정부위 어디?-_-;;)

 

 

 

좀 더 얼굴 가까이. 깊고 푸른 도나우강... 아니 깊고 푸른 눈망울이 참 매력적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

  

p.s. . 낙지관절이 심해진 셀린냥을 고쳐보겠다며 텬션 갈기 도전! ...생각보단 무난하게 끝났습니다만 문제는 낙지관절이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오히려 더 악화된 듯도;;). 너무 헐겁게 묶은 게 문제인지 반대로 너무 팽팽하게 묶은 건지 감을 못 잡겠음. 미안해 셀린냥...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