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루나냥의 후보정 태닝에 맛들렸습니다...~_~ (그러게 그냥 애초에 태닝 피부로 주문할 것이지...=_=)
그리고 지난번 우연히 시도한 '분무기로 물뿌리기' 효과가 생각보다 상당히 좋아서 '란제리에도 물 뿌려보자!'란 시도.
...원래 이번주에 메이크업하러 보내야 하는데 상자 스티로폼을 버렸더니 이걸 어떻게 보내야할지 답이 안 나오네요...=_=
뽁뽁이 롤로 엄청 싸매고 원래 상자에 넣어서 보내면 되겠죠?
상자가 찌그러지지 않게 뭔가 버팀목같은 게 있으면 좋겠는데 딱히 생각이 안 나네요.
...어쨌든 고민은 이쯤 하고 사진 나갑니다. 앞서 말한대로 태닝 란제리 물방울 컨셉이라 별다른 설명 없이 쭉 나갑니다.
...이건 너무 많이 뿌렸잖아...=_=;; 거의 물에 빠졌다 나온 수준이군요.
원래 팔베게 하고 누운 사진을 기획했으나 고정이 어려워서 뭔가 어정쩡하게 옆으로 누운 사진;;
제법 맘에 드는 컷입니다. 보디빌더들이 왜 몸에 오일을 바르는지 이제 이해가 돼요.
...애초엔 금발이었던 것 같지만 후보정을 덕지덕지하다보니 원래 색깔이 뭐였는지 따위는 쿨하게 무시...=_=;;
그래서 원래 핫핑크를 남보라색으로 바꿔버리는 만행까지...=_=;;
과감한 포즈의 루나냥. 이 컷 찍으면서 배경지를 벗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고생한 건 안 자랑;;
편안하게 팔베개. 이유는 모르겠지만 왼팔이 오른팔보다 훨씬 자세가 잘 나옵니다.
항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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