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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메이션

스캇 필그림 vs 더 월드(Scott Pilgrim vs the world, 2010) 이 영화는 게임을 모티브로 한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다. 이 영화는 발랄하다 못해 가볍고 때론 유치하며 시종일관 정신나간 분위기를 보여준다. 그럼 어떤가? 이것이야말로 이 영화의 매력인데 >_</ 원작 자체가 작가의 겜덕후 기질 및 고전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고 있는만큼, .. 더보기
아이언 스카이(Iron Sky, 2012) 2차세계대전에서 만약 나치가 멸망하지 않았다면? 그들이 사실 달 뒷편으로 이주했으며 그곳에서 발견한 차세대 에너지원 헬륨-3를 이용해 기지를 세우고 군대를 재정비하며 다시 지구를 침공할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면? 아이언 스카이는 꽤 흥미있는 음모론으로부터 출발한다. 문제는 .. 더보기
그린랜턴 : 에메랄드 나이츠(Green Lantern : Emerald Knights, 2011) part 2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 이어서 쓰는 그린랜턴 : 에메랄드 나이츠 리뷰 2편입니다. 라이라 이야기를 끝마친 할 조던에게 다른 랜턴들이 찾아와 "모고"를 제외한 모든 그린랜턴이 배치를 마쳤다고 전해줍니다. 모고의 이름을 처음 듣는 아리시아는 어리둥절할 뿐... 선배 랜턴들은 모고는 .. 더보기
그린랜턴 : 에메랄드 나이츠(Green Lantern : Emerald Knights, 2011) part 1 감기기운으로 한참 자다 뒤늦게 일어나 올리는 리뷰. 그린랜턴 - 에메랄드 나이츠입니다. 그린랜턴의 영화화를 앞두고 홍보 차원에서 공개된 녀석인데 영화화가 취소되며(분명히 말하는데 그린랜턴은 영화화된 적 없습니다. ...라고 믿고 싶습니다. 작년에 영화가 나왔던 것 같은 기분이 .. 더보기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2012) 에일리언과 블레이드 러너만으로도 리들리 스콧은 내 마음속 최고의 거장 중 하나이며 그런 그가 에일리언의 디자이너인 H.R. 기거와 다시 손잡고 SF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 정말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리다 개봉하는 주말 친구와 찾아본 감상은... '평가.. 더보기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2010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 우리나라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 중 하나인 황정민과 오랜만에 정극으로 돌아온 차승원 주연, 상업만화계에서도 독특한 화풍과 선명한 주제의식을 드러냈던 박흥용 화백의 유명한 원작만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이 이름값만으로도 충분히 기대.. 더보기
파이트 클럽(Fight Club, 1995) "내 상상 속의 넌 폐허가 된 록펠러 센터에서 사슴을뒤쫒고 있어. 너는 영원토록 닳지 않는 가죽 옷을 입고 시어스 타워를 휘감은 넝쿨을 타지. 밑에서는 사람들이 옥수수를 빻고 빈 도로 위엔 사슴들이 뛰어다녀." 우리는 풍요롭다. 우리는 우리의 전 세대가 겪었던 전쟁이나 가난.. 더보기
씬 시티(Sin City, 2005) 씬 시티(Sin City)는 미국 코믹스 계의 전설적인 거장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다. 프랭크 밀러는 씬 시티 외에도 최근 영화화된 「300」, 마블 코믹스의 「데어데블」과 「일렉트라」, DC 코믹스의 배트맨을 소재로 한 「흑기사, 돌아오다」 등의 굵직굵직한 작품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