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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캣우먼(Catwoman, 2004) 헐리우드 역사상 유래없는 블록버스터 괴작으로 꼽히는 팀 버튼의 배트맨 2에는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유난히 많다. 소심함과 대담함, 화려한 외면 뒤에 감춰진 음울함을 동시에 갖춘 DC 코믹스의 개성만점 히어로(사실 성격 상 배트맨은 DC보다 마블이 잘 어울린다는 생.. 더보기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The Chronicles of Narnia :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2005) 개인적으로 판타지 소설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고, 반지의 제왕에 이어 또 하나의 명작 판타지 시리즈인 나니아 연대기가 개봉한다고 들었을 때 매우 흥분했었던 기억이 난다. 결론적으로 나는 영화를 매우 재미있게 봤다. 그리고 의외로 악평이 많다는데 놀랐다;; 그리고 악평의 .. 더보기
라비린스(Labyrinth, 1986) 초등학교 입학도 하기 전에 끝나버린 탓에 시대를 향유하진 못했지만, 80년대는 여러 모로 내가 좋아하는 시대다. 음악에선 기라성같은 밴드들이 매니아를 넘어 빌보드 1위를 호령하던 헤비메틀의 전성기였고, 영화에선 미지와의 조우(정확히는 70년대 끝이지만), ET, 듄, 블레이드 .. 더보기
다크 시티(Dark City, 1998)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는 명작이다. 설정의 독창성과 스타일리시한 영상, 진지한 주제 등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작품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흥행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채 쉽게 잊혀졌고 매니악한 작품이 되고 말았다.(조만간 "저주받은 걸작"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 더보기
로보캅(RoboCop, 1987) 어릴 때는 그저 재밌는 블록버스터 액션물 정도로 생각했지만 요즘 보면 정말 의외다 싶을만큼 깊이가 있는 영화다. 개인적으로 로보캅의 세계관은 하나의 패러렐 월드로 구성되어도 손색이 없다 생각할만큼 정말 멋지다. 중추산업이던 자동차 산업(오죽하면 농구팀 이름이 피스.. 더보기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City of Lost Children, 1995) 덩치는 크지만 어린아이인지도 몰라. 넌 작지만 아이가 아닌지도 모르고" - 작품 中 미에뜨 대사 밴드에 대해선 전혀 모르면서도 앨범재킷에 끌려 고르게 되는 음반이 있듯 영화의 내용이나 그런 건 전혀 모르면서도 단지 한 장면의 스틸컷만으로도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 "잃어.. 더보기
람보(First Blood, 1983) 개인적으로 가장 어이없게 생각하는 시리즈 중 하나가 람보 시리즈다. 어느새 미국적 마초 영웅의 아이콘으로 각인된 람보지만, 그 1편은 미국적 가치를 옹호하기보단 오히려 비판하는 영화라니 이 무슨 아이러니인지...-_-;; 베트남전에서 돌아온 람보는 로키 산맥 근처의 친구를 .. 더보기
Blitzway - Tony Montana from 『SCARFACE』(12인치) 더보기